"광대 폭발"…'보스 베이비', 올해 최고 오프닝 애니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2017년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스 베이비'는 개봉 첫 날인 3일 23만7469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한 '너의 이름은.'의 오프닝 스코어 13만8028명, '모아나'의 8만797명을 제친 기록이다.
또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개봉일 16만592명/누적 1029만6101명)을 비롯해 '쿵푸팬더2'(개봉일 13만76명/ 누적 506만4796명), '인사이드 아웃'(개봉일 6만8222명/ 누적 496만9735명), '주토피아'(개봉일 3만5604명/ 누적 470만615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수치다.
'보스 베이비'는 어느 날 느닷없이 나타난 아기 동생에게 엄마·아빠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 버린 7살짜리 팀과 7개월짜리 동생 '보스 베이비'의 콤비 활약을 그렸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시크하면서도 귀엽고 츤데레 매력의 보스 베이비", "보는 내내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 취향저격", "반전 캐릭터·기발한 상상력·감동·재미 모든 걸 충족시켜줬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공감을 주는 영화"라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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