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대선후보 일정] 심상정, 제주도 방문해 '2030세대' 집중 공략

안보 관련 긴급좌담회 참석 후 제주도 방문, 학생 및 상인들과 대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안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둔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8시30분 ‘황교안 체제 안보농단과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열리는 긴급좌담회에 참석한다.

심 후보는 이어 정오에는 제주도로 넘어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정문 앞에서 유세를 펼친다. 특히 최근 심 후보가 2030 세대로부터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얻으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들으며 소통 행보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오후 1시20분에는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도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 5시30분 거제시 거붕백병원 장례시장을 찾아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희생자를 조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장애인 단체는 국회 정론관에서 심 후보를 공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