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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매출 예상치 밑돌아...아이폰 덜 팔렸다


입력 2017.05.03 10:46 수정 2017.05.03 16:21        이호연 기자

매출 59조8000억원...순이익은 높아

아이폰 5076만대 판매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 ⓒ 애플

애플의 지난 1분기 시장 예상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과 아이폰 판매량이 전망치를 하회했다. 하반기 출시될 10주년 ‘아이폰8’에 대한 기대심리로 풀이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1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 매출 529억달러(한화 약 59조8299억원), 순이익 110억3000만 달러(한화 약12조474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2.1달러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6% 순이익은 5%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도 1분기 애플의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증가가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이다. 매출 531억 달러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다.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5076만대로 직전분기 판매량 7892만대에 크게 못미쳤다. 증권가 예상치는 5200만대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애플이 9월에 플래그십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판매 부진은 하반기 발표된 아이폰8에 대한 대기 수요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비해 애플 콘텐츠 매출은 급증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40%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증가율을 기록했다. 애플 뮤직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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