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불모지 광주·전남 찾아 "10%만 찍어주면 은혜 갚겠다"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광주 유세…맞춤형 공약 발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일 공식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호남권을 방문해 광주·전남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광주·전남에 드리는 약속' 지역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는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광주 공항 주변 소음이 전국 민·군 겸용 공항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해 주거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종전 부지에는 스마트 시티를 조성해 광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송정역엔 복합 환승센터를 개발해 호남권 교통·문화·물류 대표 거점을 조성하고 주변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역의 기능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 및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시범특구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문화 콘텐츠 밸리 조성 △친환경 자동차·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 7대 공약으로는 △에너지 신산업육성을 위한 대단지 구축 △미래성장산업도시 친환경 농업육성 △익산-목포-부산 고속철 건설 △차세대 우주산업육성 △경남 남해와 고흥에 남해안 관광단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 시민들이 다른 후보는 90%찍어 주더라도 10%만 홍준표를 찍어주면 은혜를 갚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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