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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1Q 미국 가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입력 2017.04.25 11:03 수정 2017.04.25 11:20        한성안 기자

미국 가전 시장점유율19.2%

프렌치도어 냉장고 8년 점유율 연속 1위

삼성전자 매장 직원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시연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에서도 17.3%로 1위에 등극했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올해 1분기 19.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한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2016년 3분기 처음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 등 신제품 판매 성과가 지속되며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드럼세탁기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5.9% 포인트 성장한 27.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속했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0%의 시장점유율로 3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0.8%로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대비 시장점유율이 7.7% 포인트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양문형 냉장고 역시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지속했다.

또 조리기기 부문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오븐이 전년 동기대비 4.6% 포인트 성장한 18.2%를, 전자레인지가 4.9% 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올해 초 선보인 플렉스워시 세탁기, 플렉스드라이 건조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 제품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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