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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붉은 화면’ SW 업데이트로 해결


입력 2017.04.21 15:27 수정 2017.04.21 15:28        이호연 기자

내주 진행, 디스플레이 색 보정 단계 추가

'갤럭시S8'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갤럭시S8의 붉은 화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소프트웨어(SW)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8 디스플레이 색 보정을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이달 말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앞서 최근 일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S8 일부 단말 화면이 붉은 빛을 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원인이 제기되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품질 결함은 아니라”며 “단말 소프트웨어로 화면 색 보정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빗발치는 소비자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데이트가 되면 이용자들은 갤럭시S8에서 설정 -> 디스플레이 -> 화면모드 항목에서 ‘색상최적화’ 메뉴를 통해 빨강(R), 녹색(G), 파랑(B) 등의 3가지 색상 농도를 조절해 색을 맞출 수 있다. 특히 조절 단계가 여러단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KT 가입자의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해 갤럭시S7 출시 3일만에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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