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POSCO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잠정치보다 더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6.9% 증가한 1조3650억원으로 지난달 발표한 잠정실적보다 13.8% 증가했다"며 "최근 철강가격 하락으로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경기회복에 근거한 철강가격 상승과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잠정치보다 1분기 실적이 높은 현상은 포스코 본사뿐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에너지 등 글부사 전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해외 철강 자회사와 건설 등 주요 계열사 이익 개선으로 올해는 매분기 1조원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철광석 가격과 중국 철강재 가격 하락으로 고점대비 9.9% 하락했지만, 실물경제지표 개선이 확인되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