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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일 문재인·안철수에 맹공


입력 2017.04.18 12:29 수정 2017.04.18 12:36        울산 = 데일리안 한장희 기자

<현장>“文, 대북정책에 큰 문제…북한 청년 일자리 창출”

“安, 사드배치 반대 당론 변경 어려울 것…코리아 패싱 올 것”

'선택 5.9 대통령 선거' 선거유세 이틀째인 18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울산 남창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연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다.

홍 후보는 전날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 이어 18일 부산·울산·경남(PK)지역을 찾았다.

그는 이날 첫 번째 유세지역인 울산시 울주군 남창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5월 9일 선출하는 대통령은 무엇보다 휴전 이래 최대의 남북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안보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과연 어느 후보가 5000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는 문 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최근에 보니 문 후보는 개성공단 2000만평 개발하겠다, 2000만평이면 창원에 국가 산업단지 기계공업산업단지의 세배”라며 “이는 북한에 일자리를 주고 북한 경제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공장들이 북한으로 가야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그만큼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어진다. 청년일자리 확대하겠다면서 내세우는 정책을 보면 북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지 우리 한국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은 아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그는 “(문 후보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 보니까 ‘공무원 일자리 늘리겠다’고 말하는데, 그건 그리스처럼 망하는 길”이라며 “제가 보기엔 아무 생각없는 정책공약을 하는 것 같다”고 연이어 질타했다.

'선택 5.9 대통령 선거' 선거유세 이틀째인 18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울산 남창시장을 방문해 선거유세중 상인이 건내는 빵을 먹고 있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 후보는 안 후보에게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안 후보도 보면 어느 보도자료 보니까 장교로 제대하면 예비군 훈련기간이 굉장히 긴데, 근데 한 번도 안 갔다고 한다”며 “예비군 훈련에 빠지는 사람이 국가안보 개념이 있었겠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홍 후보는 안 후보가 사드배치에 대해 반대하는 당론을 변경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아직 바뀌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아직도 사드(반대)는 당론 변경을 안했다”며 “당론변경 하기 어려울 것이다. 변경을 하면 호남에서 표가 안 나온다”며 “그래서 그거 말만 그랬지 당론변경 안했다. 제가 볼 때는 선거 끝날 때까지 당론 변경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드 배치가 미뤄지거나 반대하게 되면 ‘코리아 패싱’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코리아 패싱이라는 게 ‘모든 것을 한국을 제외하고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것이다”며 “이런 안보 상황을 쉬쉬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국민들한테 다 알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대처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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