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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은퇴, 뒤돌아 눈물 "지난해 12월 결심"


입력 2017.04.13 09:34 수정 2017.04.13 09:36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아사다 마오가 12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뒤돌아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마이니치 영상 캡처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27)가 은퇴 기자회견에서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아사다 마오는 12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4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아사다는 은퇴 심경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에게만 은퇴 소식을 알렸는데 '수고했다. 그동안 노력했다'라고 말해주더라.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일본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한계를 체감) 은퇴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기자회견 말미 아사다는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했다. 울컥했는지 끝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쏟아지는 눈물을 보이지 않게 위해 뒤돌아섰다. 잠시 후 그는 취재진의 사진 요청에 응하며 애써 눈물을 삼켰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퇴 기자회견에서 아사다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아사다가 쇼트프로그램 연기할 때 난 몸을 풀고 있었다. TV로 봤는데 아사다의 눈물에 나도 울컥했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소치올림픽 쇼트에서 총체적인 난국을 보이며 실수를 거듭했다. 결국, 55.51점이라는 자신의 역대 최하 점수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김연아는 "아사다와 오랫동안 경쟁을 펼쳤다. 피겨 역사상 우리 둘만큼 꾸준히 비교당한 경우는 없었다. 아사다가 여러모로 고생이 많았다”고 위로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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