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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정·정의-일자리"vs 안철수 "4차혁명-민간주도 개혁"


입력 2017.04.12 11:23 수정 2017.04.12 15:08        엄주연 기자

문재인 "더불어 성장하는 국민성장, 정의로운 대한민국"

안철수 "정부 역할은 기업 활동을 위한 튼튼한 기반"

3월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33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참석해 대화를 누고 있다. ⓒ데일리안

1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 행사에서 문 후보는 "공정·정의-일자리'를, 안 후보는 "4차혁명-민간주도 개혁"을 언급하며 '핵심 공약' 띄우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축사에서 "촛불광장에 모였던 우리 국민들은 정상적인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했다"며 "정치·경제·사회의 각 영역에서 국민주권의 정신을 실현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책과 재정 등 모든 국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는 나라, 일상에서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며 문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앞에서 끌고 가는 정부였다면 이제는 뒤에서 밀어주는 정부, 민간에서 자율성을 부여받고 결정을 내리면 정부는 뒷받침하는 운용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해 "일부에서는 정부가 직접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반대 생각"이라며 "일자리는 민간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기업의 활동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지금 탄핵에서 안보대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사드배치 문제로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보할수 없다"며 "이제는 공세적인 국방정책으로 전환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과제는 거침없는 개혁"이라며 "무엇보다 양극화의 주범이면서 지금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인 재벌체제를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주연 기자 (ejy02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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