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 우수프로그램3편·해외진출형 공동제작지원 1편
오는 12월 해당권역 지역채널서 방송 예정
티브로드는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서 총 4편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그 중 3편은 공공기획 우수프로그램, 1편은 해외 진출형 공동제작지원 부문이다.
공공기획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3편은 모두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다뤘다.
한빛방송의 '고려인으로 150년, 그리고 귀향', 서해방송의 '인천을 여는 키워드, 마이스', 수원방송의 '지옥의 섬, 군함도는 한국에도 있었다!'로 구성됐다.
해외 진출형 공동제작지원에 선정된 수원방송의 '보이후드, 그 해 여름 우리는 뜨거웠다' 프로그램의 경우, 국내 외주제작업체인 소나기커뮤니케이션과 독일 현지 제작사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제작 방송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오는 12월에 티브로드 지역채널(Ch1)을 통해 해당 방송권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라는 강점을 살려 지역과 주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둔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