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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 상용화 추진


입력 2017.04.11 11:00 수정 2017.04.11 10:55        이소희 기자

공공·민간 합작투자 연구소기업 5월 9일까지 공모 실시

공공·민간 합작투자 연구소기업 5월 9일까지 공모 실시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해미래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海未來)’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해미래를 국가 주도 연구사업 뿐 아니라 민간 영역의 다양한 탐사와 조사 활동에서도 활용하기 위해 ‘해미래 연구소 기업 설립 공모’를 실시한다.

민간기업의 경영 자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기술력을 연계해 해미래 운용 전담조직(연구소기업)을 마련함으로써 해미래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수익을 바탕으로 탐사 장비 보완 등 성능 개선에도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소기업 공모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하고, 18일에는 참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들을 심사해 5월말까지 연구소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한 후속 절차를 진행, 10월경 연구소기업으로 등록·출범시킬 계획이다.

최준욱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소기업을 통해 142억 달러 규모의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수중건설로봇, 수중 광역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해양장비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사항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누리집(www.kriso.re.kr) 공고문 및 성과확산팀(042-866-3116)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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