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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산업은행에 주식매매계약서 송부 요청


입력 2017.03.16 11:07 수정 2017.03.16 11:26        이광영 기자

통지 공문에 주식매매계약서 누락…“면밀 검토 후 법적대응”

김세영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오른쪽)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 관련 언론 설명회에서 우선매수권자에게만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왼쪽은 윤병철 금호아시아나 기획재무담당 상무.ⓒ연합뉴스

통지 공문에 주식매매계약서 누락…“면밀 검토 후 법적대응”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산업은행에 더블스타와 채권단이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송부해달라고 16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 통지 공문을 수령했지만 이를 누락했다는 이유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날 “수령 받은 통지 공문에 더블스타와 채권단이 체결한 SPA를 보내지 않았다”며 “산업은행이 더블스타와 맺은 별도의 확약서 또는 계약서를 송부해달라고 16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문을 통해서는 매각대상 주식 수와 가격 외에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없었다”며 “우선매수권 행사를 앞두고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누락한 것은 상식적인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주식매매계약서와 별도의 확약서 또는 계약서를 수령한 후, 이를 면밀히 검토해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다. 산업은행 측은 현재까지 회신을 주지 않은 상태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4일 입장자료를 내고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시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공식적인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불허 입장을 밝혔다는 주장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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