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모여라"…서울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소통의 장 '활짝'

지역 청년에게 채용정보 제공·지역혁신협력사업장은 인재 확보

"다양한 마을살이 기회로 지역 기반 전문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

사상 최악의 실업난과 청년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와 지역혁신청년활동가사업 협력업체를 이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지역 청년에게 채용정보 제공·지역혁신협력사업장은 인재 확보
"다양한 마을살이 기회로 지역 기반 전문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

사상 최악의 실업난과 청년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와 지역혁신청년활동가사업 협력업체를 이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기 위해 오는 17일 서울시 일자리카페 장교빌딩점 1층 세미나홀에서 '2017 서울형 뉴딜일자리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채용 박람회-동네JOB담(談)'을 개최한다.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역혁신협력사업장에는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인 셈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2017년 서울형 뉴딜일자리'지역혁신청년활동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 △길음예술사랑방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 △서울특별시청 지역공동체담당관 등 마을문화기획 공간운영 및 관리·기획, 주민커뮤니티 촉진, 협치지원 및 시민협력플랫폼 분야의 총 17개의 협력사업장이 참가한다.

사상 최악의 실업난과 청년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와 지역혁신청년활동가사업 협력업체를 이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제공

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효율적인 상호 정보교류와 충분한 탐색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현장접수 시 '동네JOB담(談) 참여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최순옥 서울마을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마을살이의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반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마을센터에서는 2017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사업 홍보부스를 설치해 청년 구직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협력사업장 개별부스에서는 각 사업장의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