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황성숙 내정자 신임 대표로 취임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 재선임 논의
국내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17일에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연다.
네이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에서 주총을 연다. 이날 네이버는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을 교체할 예정이다.
우선 한성숙 대표이사 내정자가 김상헌 대표의 뒤를 이어 새로운 수장이 되며, 변대규 휴맥스 회장이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된다.
현재 네이버의 등기임원은 이해진 의장과 김 대표,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등 세명이며, 이 중 김 대표화 황CFO는 오는 2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다. 두 공석을 한성숙 대표 내정자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채우게 된다.
또 네이버는 웹툰 사업부를 신설법인 '네이버웹툰'으로 분할하는 안을 함께 상정한다. 네이버웹툰 대표로 김준구 현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 주주총회는 17일 네이버 주주총회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9시, 제주 영평동 본사에서 열린다.
카카오는 이날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재선임안과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며 송 대표의 등기임원임기는 오는 2018년 까지다.
송 대표가 등기임원이 되면 카카오는 김 의장과 임지훈 대표 송 대표로 이루어진 3인 사내이사 체제로 형성된다.
그 외에 카카오는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인공지능(AI)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