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병호 김현수, 맞대결서 나란히 안타 ‘장군멍군’


입력 2017.03.13 10:45 수정 2017.03.13 10:5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시범경기 첫 맞대결에서 사이 좋게 안타 기록

맞대결서 나란히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김현수. ⓒ 게티이미지/연합뉴스

박병호와 김현수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나란히 1안타씩을 기록했다.

박병호와 김현수는 13일(한국시각)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볼티모어에 출전했다.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3번 좌익수로 기용된 김현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포문은 박병호가 열었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호르헤 폴란코가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은 박병호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현수도 화답했다. 김현수는 1회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의 8-6 승리였다. 경기 막판까지 5-6으로 뒤지던 볼티모어는 9회 마지막 이닝에서 안타를 몰아쳐 대거 3득점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애틀랜타전에서 7회 대수비로 출장, 9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