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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부사장 "올해 올레드TV 비중 15% 늘린다"


입력 2017.02.23 14:36 수정 2017.02.23 15:18        이배운 기자

"올해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량 1.5배 늘릴 것"

"글로벌 TV제조사들 앞다퉈 출시"...시장둔화설 일축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이 23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진행된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올해 프리미엄올레드 TV 판매비중을 1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작년 TV라인업 중 10% 이상이 프리미엄 올레드 TV가 차지했다"면서 "올해는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전자 뿐만 아니라 소니와 파나소닉 등 글로벌 11개 TV제조업체들도 올해 올레드 TV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올레드TV 시장이 커진 것도 권 부사장이 올해 올레드TV 시장전망을 낙관하는 이유 중 하나다.

권 부사장은 일부 시장 조사기관이 올레드 TV시장의 성장성이 더딜 것이란 전망에 대해 “올레드 시장이 줄어들 것이란 일부 시장조사괸의 예측은 사실과 조금 동떨어져 있다"면서 "올레드 시장이 축소되는데 소니 파나소닉 등 11개 업체가 올레드TV를 출시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약 284만원) 이상 TV 시장에서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43.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점유율 17.5%)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권 부사장은 “현재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달성했다 자체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며 “제조업체 입장에서 TV란 어떤 기능을 담아야 하는가, 어떤 혁신을 해야 하나에 집중해야 할 것이고 이는 곧 시장결과로 반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프리미엄 올레드 TV 제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1.5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최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QLED 네이밍 이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삼성 QLED는 QD(퀀텀닷) 방식의 액정 표시 장치 (LCD)를 혼동해서 표시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권 부사장은 해당 논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 보다는 평가기관들과 주요 언론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며 “미국 USA투데이와 유럽 평가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에서 사안에 대해 조명 중인데 다만 논쟁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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