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유럽법인 프랑크푸르트로 이전..."신성장 사업 육성"
유럽내 OLED조명·오토디스플레이 사업 본격 확대
LG디스플레이가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던 유럽 사옥을 프랑크프루트로 이전한다.
1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사옥을 뒤셀도르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시기는 올 하반기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중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조명과 오토디스플레이스 사업 등을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교통이 편리하고 자동차 업계가 집결된 프랑크푸르트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중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급 시장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만남과 편의를 고려해 유럽 교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한다"며 "앞으로 고객들과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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