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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카디프생명, 신한카드와 '맞손'…신용생명보험 제공 확대


입력 2017.02.09 08:58 수정 2017.02.09 08:58        부광우 기자

단체보험 형태로 신한카드에서 보험료 전액 부담

가입 신청서 작성만으로 대출 기간 동안 '안심'

박용균(왼쪽)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부사장과 박영배 신한카드 부사장이 지난 8일 신용생명보험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지난 8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생명보험의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가 남아 있는 대출금 또는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대출고객 가계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부실채권 방지를 통해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혜택을 받게 되는 대상은 신한카드를 통해 MF일반대출을 이용한 고객 중 요건에 충족하는 대상이다. MF일반대출은 신한카드 모바일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카드 없어도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상품이다.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 II(갱신형)'이 대출 고객 대신 채무액 100만~10억원 한도 내에서 남은 대출금의 100%를 갚아준다.

오는 17일부터 제공되는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I(갱신형)은 15세에서 10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단체보험 형태이므로 보험료는 전액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또 대출과 함께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성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상무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글로벌 본사인 BNP파리바카디프는 유럽과 일본, 대만 등에 진출해 신용생명보험을 제공 중"이라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역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신용생명보험의 효용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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