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두산, 사돈 맺는다...구자열 아들과 박정원 딸 결혼
LS그룹과 두산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
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동휘(35) LS산전 이사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녀 박상민(27) 씨가 이달 중순경 결혼한다.
이들은 지난해 구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말에 양가 상견례를 거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이미 지난달 12일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결혼식은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이 달 중순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양가 친인척만 모시고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리고 했다"고 밝혔다.
신랑 구 이사는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12년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한 뒤 올해로 5년째 근무 중이다. 신부 박 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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