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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의혹’ 김경숙, 남편과 특검 소환


입력 2017.01.25 19:28 수정 2017.01.25 19:28        스팟뉴스팀

이화여대 관계자들 줄줄이 소환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등 특혜를 준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화여대 관계자들 줄줄이 소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학사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남편과 함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구치소에 수감중인 김 전 학장은 25일 오후 호송차를 타고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나왔다. 김 전 학장의 남편인 김천제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교수도 같은 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오래전부터 최순실 씨를 알고 지냈다는 의혹을 받는 김 교수를 상대로 김 전 학장과 최 씨의 관계를 포함한 여러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화여대 입시부정 퍼즐이 김경숙 전 학장과 남편인 김천제 교수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같은 날 김 전 학장 부부 외에도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불러 조사했다.

한편, 특검은 정 씨의 이대 학사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날 새벽 영장을 기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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