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택시 성폭행 유사사례 7건…외교부 "철저 수사"
대만 측 "수사 결과 나오는대로 알려주겠다" 입장 전해
외교부는 대만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성폭행 피해 사건과 관련, 7건의 유사한 피해 의심사례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대만에서 발생한 한국인 성폭행 사건이 국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지난 16일부터 18일 사이에 대만 방문객들로부터 7건의 유사 피해 의심사례가 주대만 대표부에 이메일로 접수됐다"고 전했다.
대표부는 현지 공관 등을 통해 대만 외교부 측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대만 측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복수의 한국인 여성이 대만의 현지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한국인 여성 3명은 대만의 관광용 택시운영사 제리(Jerry) 택시를 이용해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기사로부터 요구르트를 건네받았으며, 이 중 요구르트를 마신 여성 2명이 정신을 잃고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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