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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반기문, 이렇게 정치하면 안돼"


입력 2017.01.24 14:46 수정 2017.01.24 16:15        정금민 기자

인명진, 바른정당과 재결합 가능성 열어둬

"반기문, 정정당당하게 정책 밝히고 사람 모아야"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 다짐, 화합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날 새누리당 초선의원들과 회동을 가진 데 대해 "반 전 총장은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힐난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24일 BBS라디오 '전명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정정당당하게 정책을 밝히고 사람을 모아서 당을 만들어야지"라며 "다른 당 의원들 와라 이렇게 하는 것은 국민들 보기에 안 좋다"고 각을 세웠다.

반 총장은 전날 마포 모처에서 새누리당 초선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힘을 다해서 국민들과 함께 일해 보고자한다"며 '도와 달라'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 비대위원장은 전날 새누리당 탈당 후 바른정당에 입당한 박순자 의원에 대해선 "정치 도의적으로 맞는 일이 아니다.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인 비대위원장은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대해 "(바른정당으로 간) 사람들이 분당하려고 했던 이유가 해소가 됐다"며 "그 다음은 그 분들이 판달할 일이다"고 합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인적청산 기준으로 말하면 거기도 몇 분은 그런 기준에 해당 하는 분들이 있다"며 새누리당이 도덕적 우위에 있음을 전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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