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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신영동 일대, 199가구 7층 높이 아파트 조성


입력 2017.01.16 17:55 수정 2017.01.16 18:02        박진여 기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신영 제1구역 정비계획 수립

도서관 시설 전무한 신도림동, 내년부터 복합도서관 들어서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영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신영 제1구역 정비계획 수립
도서관 시설 전무한 신도림동, 내년부터 복합도서관 들어서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종로구 신영동 158-2번지 일대가 199가구, 최고 7층 이하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재개발된다. 지난 2000년 6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7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영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총 199가구, 용적률 153.42% 이하, 최고층수 7층 이하로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주변 도로를 신설하고 공원을 사회복지 시설로 변경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영 제1구역은 홍제천과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세검정로, 자하문로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며 "빠른 시일 내 재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서관 시설이 전무한 신도림동 지역에 내년부터 복합도서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최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도림복합도서관(기적의도서관) 건립을 위해 구로구 신도림동 400-6번지 일대 신도림소공원을 폐지하고, 오류동 332-3번지 일대에 대체공원을 신설하는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신도림동 400-6번지 일대 신도림소공원을 폐지하고, 이 자리에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천200㎡, 지상 3층 규모로 '기적의 도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도림복합도서관 건립사업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더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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