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 VR’, 내년 3월 중국서 첫 출시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가상현실(VR)게임 ‘열혈강호 VR’를 내년 3월 중국 현지 VR체험관에서 첫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제작된 ‘열혈강호 VR’는 무협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간 멀티 전투 게임이다. 기존의 FPS게임(1인칭 총싸움게임)과 차별화된 색다른 방식의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은 지난해 중국 북경유세호오과기유한공사(이하 위고게임)와 ‘열혈강호 VR’의 공동 개발을 체결해 개발을 진행해 왔다. 게임이 출시되면 엠게임은 VR 체험관을 통해 거두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게임이 출시될 중국의 VR 체험관은 작년 12월 기준 4000개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증가 추세는 지속돼 20000곳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이형 대표는 “한국의 PC방 통합 프로그램처럼 중국의 VR 체험관도 현재 시스템 통합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PC 온라인게임, 웹게임에 이어 VR게임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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