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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서초·강남 관광인프라 개발 3500억 투자"


입력 2016.12.12 16:21 수정 2016.12.12 16:28        김유연 기자

2018년 외국 관광객 830만명·5년간 7.5조 관광 진흥효과 기대

신세계면세점(신세계디에프)은 신규면세점 특허 획득 시 서초·강남 지역의 관광인프라 개발에 5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신세계디에프)은 신규면세점 특허 획득 시 서초·강남 지역의 관광인프라 개발에 5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예술의 전당부터 세빛섬까지 보행로 조성 △악기마을 골목길 보행로 개선 및 가이드 맵 개발 △서리풀공원 복합문화 공간 주변 조경 및 보행로 구축 등을 지원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 △한류 문화·예술 융합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전역의 관광정보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홍보관’을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디에프는 서초구청, 예술의전당, 가톨릭성모병원, 유명레스토랑 등 서초· 강남권 일대 주요기관과 업무체결을 하며 관광객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시내 면세점이 문을 열게 되면 2018년에는 2015년보다 88% 증가한 830만 명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5년간 총 7.5조의 관광 진흥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센트럴시티점 개점을 계기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 관광객에게 미식, 쇼핑,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마인드마크’ 면세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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