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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인사 팩스 전송’ 관련 보도 사실무근”


입력 2016.12.08 10:02 수정 2016.12.08 10:03        이광영 기자

“권 회장, 2013년말 대통령에 서신 보낸적 없어

“권 회장, 2013년말 대통령에 서신 보낸적 없어”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이 팩스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첫 임원인사안을 보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포스코 측은 8일 해명자료를 통해 “오늘 모 일간지에서 ‘권오준, 팩스로 김기춘에게 첫 임원 인사안 보내’ 제하의 기사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사에서 권 회장 취임 이후 첫 포스코 인사안을 청와대에 팩스를 보냈다고 했으나, 권오준 회장은 2014년 3월 14일 취임했으며, 임원인사는 3월 11일 공지된 것”이라며 “따라서 임원인사는 이미 권 회장 취임 전에 이뤄졌을 뿐 아니라,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와 사전 사후 접촉한 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2013년말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는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성명불상의 제보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익명의 그늘에 숨어 회사 경영진을 비방하고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무분별한 제보가 난무할 가능성이 높다”며 “잘못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사실을 확인해 주시고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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