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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비상시국위 해체, 탄핵 중단하면 지도부 사퇴"


입력 2016.11.30 12:46 수정 2016.11.30 12:56        문대현 기자

"콘클라베 방식으로 의총서 비대위원장 선출해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조원진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30일 "비상시국회의는 오늘 부로 해체해 달라. 탄핵은 힘들 것 같으니 당의 분열을 야기하는 탄핵은 더 이상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비주류가) 탄핵에 들어가면 지도부는 사퇴하지 않고 로드맵도 다 거둘 것이다. 1월 조기 전당대회 등도 다 거두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현실적으로 힘든 탄핵을 더 이상 의총에서 논쟁하는 건 맞지 않다. 분열만 가중된다. 탄핵과 비상시국회의는 해체해야 한다"며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도 있고 지도부 입장도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에 들어가면 지도부 사퇴는 못 한다. 사퇴할 수 없다"며 "만일 탄핵에 들어가면 우리가 내세운 로드맵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총에서 빠른 시일 내로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는 게 당의 화합도 그렇고 야당협상에서도 맞다"며 "의총에서 다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비대위원장을 뽑으면 다 동의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황영철 의원은 이에 대해 "조금 있다가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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