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150여명…사고 원인 밝혀지지 않아
인도 북부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9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열차 안에 갇혔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3시10분경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91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만 150여명으로 아직 승객 수백 명이 구조되지 못한 채 탈선 열차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의료진, 국가재난대응군(NDRF) 등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를 오가는 14량짜리 특급 열차로 사고가 난 시간이 새벽이어서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은 "'쿵' 하는 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며 "귀청이 터질듯했다"고 취재진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