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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대체로 난이도 있어...실시간 등급컷은?


입력 2016.11.17 20:21 수정 2016.11.17 20:22        스팟뉴스팀

"수능 전 치러지는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 올해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 올해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은 수능 전 치러지는 6월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두 시험 모두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전문가들은 상위권에서 변별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신유형 문항이 등장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2교시 수학영역은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난이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3교시 영어영역은 전체적으로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시 기준 교육업체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실시간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영역 1등급은 92점 2등급은 85점 3등급은 78점 구간으로 예측된다. 수학(가)영역 1등급은 92점 2등급은 86점 3등급은 78점으로 분석되며 수학(나)영역 1등급은 88점 2등급은 80점 3등급은 72점으로 나타난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은 94점 2등급은 86점 3등급은 77점 구간으로 파악된다.

한편 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험생들은 성적 통지표를 다음달 7일 받아볼 수 있다. 단,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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