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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자구계획 동참키로…노사확인서 제출


입력 2016.11.17 16:21 수정 2016.11.17 16:23        박영국 기자

"연내 자본확충으로 완전자본잠식 벗어나…정상 수주활동 기대"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가 입주한 서울 중구 다동 빌딩.ⓒ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채권단 및 금융당국이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한 자본 확충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자구계획 동참’을 약속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17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노사확인서’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제출한 확인서를 통해 지난해 제출했던 ‘기본 확약서’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 사항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모든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도 적극 협조하며 경영정상화에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사확인서가 제출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25일 대우조선해양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및 자본금 감소 승인 건이 통과되면 연내 자본확충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 회사는 정상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태 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는 것만은 막고,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일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과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가 협력해 이른 시간 안에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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