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구속, 30억 원대 도박…전 소속사 "계약 해지"
가수 정진우(31)가 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14일 '스포츠조선'은 "정진우가 최근 30억 원대 인터넷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용산경찰서는 1조 원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단속하면서 가수, 조직폭력배 등 도박에 관련된 67명을 검거했다. 여기에 정진우의 이름이 포함되면서 연예계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진우는 2004년 영화 '내사랑 싸가지' OST로 데뷔했으며, 2009년부터 4년간 엠투엠 멤버로 활약했다. 엠투엠에서 탈퇴한 후에는 제이투엠을 결성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해왔다.
정진우의 구속과 관련, 전 소속사 측은 "이미 9월에 계약이 종료됐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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