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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심정지환자 구조 앱 '하트히어로' 공식 출시


입력 2016.11.11 18:48 수정 2016.11.11 19:24        배근미 기자

심폐소생술 수료자 '하트히어로' 등록...응급환자 발생 시 지원 가능

119 즉시 연결 및 인근 병원 위치 확인·심폐소생술 교육 영상도 제공

라이나생명이 심정지환자 응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를 공식 출시했다. '하트히어로'는 심정지환자 목격 시 최단거리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에게 응급상황을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폰 앱이다.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이 심정지환자 응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를 공식 출시했다.

'하트히어로'는 심정지환자 목격 시 최단거리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에게 응급상황을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폰 앱이다. 이 앱은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가 앱을 통해 하트히어로에 사전 등록해 두면 응급환자 발생 시 스마트폰 알람을 통해 환자 위치와 응급상태 등을 확인해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돕는다.

이를 통해 119 즉시 연결이 가능하고, 주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병원 위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앱 개발 과정부터 참여해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폐소생술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교육영상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연습 횟수만큼 포인트 적립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를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이밖에도 자체 캠페인을 통한 심정지환자 구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전 임직원 90% 이상이 '하트히어로'에 등록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텔레마케터 500명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단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 노력이 헛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그동안 개인의 선택과 선의에 의존해왔던 심폐소생술이 '하트히어로' 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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