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리콜사태' 미국 주요 외신에 사과문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의 주요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3곳에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에 대한 전면 사과광고를 냈다.
그레고리 리 삼성전자 북미법인 대표 명의의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안전과 품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진정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그리고 전반적인 배터리 구조를 포함해 모든 측면을 재조사하겠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이겠지만, 정확한 해답을 얻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세탁기 280만 대 리콜 결정을 내린 부분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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