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촌 이래나 사망 애도 물결 "22살에 신혼인데..."

이래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KBS 2TV 방송 캡처.

클라라 사촌이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며느리로 알려진 이래나 씨(22)가 4일 사망했다.

5일 스포츠조선은 CJ그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래나 씨가 4일(현지시간) 오전 3시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븐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래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보컬 이용규 씨의 딸이다. 코리아나의 또 다른 멤버 이승규 씨는 이용규 씨의 형이자 클라라의 아버지다.

이래나 씨는 올 4월 이재현 회장의 장남 선호 씨(26)와 결혼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이래나 씨가 다니던 예일대가 위치한 뉴헤이븐에 거주해왔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애도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2살에 신혼인데 안타깝다" "너무 젊은 나이에 무슨 일이지" "나라도 어지러운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져 슬프다" "하늘나라에서 못이룬 꿈 이루시길" 등의 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