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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LGU+ 로라 폄훼, IoT 뒤쳐진 업체의 조급증"


입력 2016.11.03 16:56 수정 2016.11.03 17:01        이어진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내년 상반기에 공동으로 상용화할 계획인 사물인터넷망 NB(Narrow Band)-IoT가 SK텔레콤의 소물인터넷 기술 로라(LoRa) 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투자에 뒤쳐져 있는 조급증을 반영한 것"이라며 힐책했다.

SK텔레콤은 3일 “KT와 LG유플러스가 자체적인 투자계획도 발표하지 않고 경쟁기술에 대해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IoT 투자에 뒤쳐져있는 조급증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NB-IoT를 내년 상반기 공동 상용화하고 산업 IoT, 스마트시티 등사업에서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것은 NB-IoT의 경쟁 기술인 로라와의 비교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NB-IoT가 경쟁기술인 로라 대비 커버리지가 넓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사업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또 NB-IoT는 글로벌 통신표준화단체인 3GPP에서 제정한 표준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글로벌 통신사들이 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당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로라 얼라이언스에는 컴캐스트, 소프트뱅크, 오렌지, 스위스콤 등 네트워크 사업자 외에 시스코, IBM, HP 등 세계적인 시스템, 장비 업체등 4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IoT 생태계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KT와 LG유플러스가 경쟁 기술인 로라에 대해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일방적 주장을 하는 것은 자사 뿐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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