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370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0.7%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339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8%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무선 매출은 1조357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말까지 무선 가입자는 1236만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4.8% 늘었다.
LG유플러스의 유선분야 매출은 4009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다. IPTV 매출은 1569억원, 초고속 인터넷 1830억원을 기록해 각각 작년 동기대비 24.1%, 7.2% 늘었다. IPTV 가입자는 247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12.5% 늘었다. 인터넷 전화 매출은 61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6% 줄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3분기 미디어와 사물인터넷 등 핵심사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수익 성장과 이익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안정적 재무구조 체계 확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면서 “연간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한 시장신뢰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