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8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경주에서 내진용 강재 수요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환 영업본부장(부사장)은 “경주대지진 이후 내진설계에 대한 전국민적인 기대와 관심이 높아 철근 내진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제철은 경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일부 비용 부담해 건물에 내진 보강을 하는 수요확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개 학교를 선정해 진행 시기를 경주시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며 “향후 철근 및 H형강 수요는 대부분 내진용 강재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