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스위스 샘 공동개발 '지속가능성' 평가서 'WORLD' 등급 선정
삼성생명이 미국 다우존스가 주관하는 2016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99년 공동개발한 지수로,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을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과 더불어 스위스 리, 악사, 알리안츠 등 전세계 17개 보험사가 선정됐다.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DJSI WORLD 등급에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국내 보험업계 내에서는 최초 사례로, 삼성생명은 이번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5회 연속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