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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 한미약품 "의도적 정보 유출 없었다"


입력 2016.10.17 15:24 수정 2016.10.17 21:19        김영진 기자

"회사 차원의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 등은 없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한미약품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 수출 계약 파기 정보를 사전 유출 및 늦게 공시했다는 이유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이 17일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 등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검찰 압수수색 관련한 입장을 통해 "한미약품과 관련한 검찰 수사로 국민과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한미약품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롯한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회사 차원의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 등은 없었으며,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히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장 마감 뒤인 오후 4시 30분께 미국 제약사 제넨텍과 1조원 상당의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호재성 공시를 냈다. 하지만 24시간이 채 되지도 않은 30일 오전 9시28분께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8000억원 상당의 계약이 무산됐다는 악재성 공시를 내면서 '늑장공시' 의혹이 일었다. 일부 증권가 커뮤니티 등에선 공시 직전 '한미약품 수출계약이 파기됐다'는 대화가 오간 메신저 화면이 떠돌기도 해 미공개 정보 의혹도 불거졌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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