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갤노트7' 일시 생산중단...재개 여부 조사결과에 달렸다


입력 2016.10.10 11:57 수정 2016.10.10 12:09        이어진 기자

삼성, 미국 소비자안전위와 조사 중…필요시 추가조치 전망

국내 이통사 "삼성전자 공식입장 들은바 없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미국 등지에서 교환한 갤럭시노트7이 잇따라 발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시 하기 위한 조치다. 향후 갤럭시노트7의 생산재개 여부는 삼성전자와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 등의 조사결과에 달려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이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교환 갤럭시노트7의 발화 주장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 내에서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발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버지 등 미국 IT 외신들은 해당 제품이 배터리 발화 논란으로 인해 교환한 갤럭시노트7이라며 박스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250만대에 달하는 갤럭시노트7를 전량 리콜한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교환받은 제품에서도 발화 문제가 생겼다는 주장이 다시금 제기됐고, 이에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와 함께 발화원인을 찾는 조사에 착수했다.

항공기내 발화 사건 이후 미국에서는 총 4건의 교환된 갤럭시노트7 발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안정성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노트7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연장했으며 9일(현지시간) AT&T와 T모바일은 급기야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국내에서도 이달 초 교환된 갤럭시노트7 발화 주장이 발생했으나, 조사결과 외부 충격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재개할지 여부는 조사결과에 달려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제품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은 교환된 갤럭시노트7의 발화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위한 조치”라며 “미국과 한국, 중국 등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시 이들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3사는 아직 삼성전자로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들은 바 없다며 갤럭시노트7 판매 중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어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