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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하남 어머니로부터 영감얻어"


입력 2016.09.09 10:07 수정 2016.09.09 10:10        김영진 기자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해외사례 벤치마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의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스타필드 하남'을 '쇼핑 테마파크'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9일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스타필드 하남이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저보다 더 유통 전문가이신 어머니 이명희 회장님이 영감을 주셨다"며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셨다"고 전했다.

또 그는 "여러 해외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장점만 모으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결실을 보려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에 대해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 테마파크'로서 레저와 힐링 뿐 아니라 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의 즐거움, 그리고 테마파크에 걸맞는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차별화를 두어 모든 가족이 함께 쇼핑, 여가, 레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로 선보이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또 스타필드 하남이 가지는 상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함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입점한 많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스타필드 하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전부터 크게 이슈가 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프리오픈 기간동안 오픈 30분전부터 많은 고객들이 대기하며 북새통을 이뤘고,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24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스타필드 하남 외관. ⓒ신세계그룹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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