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 배격"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신고립주의 극복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대외적으로 브렉시트와 선진국 통화정책 결정, 미국 대선과정 등에서 보호무역과 자국중심적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앞으로 불확실성 등 세계경제 하방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을 총동원해 각국과 면밀히 협의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함께 구상하겠다"며 "양자·다자 정상외교와 부처별 고위급 회의를 활용해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계부처는 외국의 비관세장벽과 수입규제에 우리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사전에 법률적 자문과 수입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을 통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중점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 "이번 결정은 한국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와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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