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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써보니]‘노트’ 인 듯 ‘노트’ 아닌....고급스러움의 결정체


입력 2016.08.03 06:33 수정 2016.08.04 18:51        뉴욕(미국) = 김유연 기자

‘홍채인식’ 첫 탑재…S펜 기능 강화 '호평'

“이게 갤럭시노트 맞아?”

2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을 처음 접하고 한 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애호가들이 많은 제품군이다. 다른 제품에서 누릴 수 없는 대화면과 S펜의 매력 때문이다.

이날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첫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를 기다려온 마니아층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제품은 노트 시리즈 특유의 투박함을 벗고 고급스러움의 결정체로 거듭났다. 외관상으론 노트 시리즈보다는 갤럭시S7엣지 디자인을 이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양면 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문에 전작 갤럭시노트5와 크기는 5.7인치로 같지만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자랑했다.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도 갤럭시노트5와 같지만 훨씬 작아졌다는 느낌이 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왼쪽)·갤럭시노트5(오른쪽)ⓒ데일리안

◆0.1초면 홍채인식=단연 눈길을 끈건 홍채인식 기능이다. 전면부에는 전면카메라 외에 좌측에 홍채 인식 스캐너인 센서가 추가로 위치해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갤럭시노트7 전면 카메라에 홍채인식용 적외선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총 3개의 카메라로 사용자의 홍채를 식별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홍채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우선 사용자 본인의 홍채를 등록해야만 한다. 등록을 마치면 잠금을 해제할 때 하단에 패턴 등록 화면과 함께 상단에 홍채인식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함께 나타난다. 홍채를 등록하고 난 후 잠금을 해제까지 걸린 시간을 불과 0.1에 불과하다.

홍채인식 기술의 문제점으로 정확도와 인식률 등이 지적됐었지만, 렌즈를 착용한 기자가 시도했지만 무리 없을 정도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S펜 '꺼진 화면 메모' 기능. ⓒ데일리안

◆더 ‘똑똑’해진 S펜 기능=한결 부드러워진 S펜의 필기감은 실제 펜에 가까운 느낌이 들 정도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갤럭시노트5에서 선보인 꺼진 화면 메모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꺼진 화면 메모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꺼진 화면에서도 시계, 달력, 알림 등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웹이나 이미지에 있는 외국어 단어를 S펜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번역해준다. 또 화면 가까이 S펜을 가져가면 글자가 확대되는 돋보기 기능도 가능하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전면 500만 화소에 후면 1200만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니 고화질의 사진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해외 흥행 여부를 점칠 수 있는 외신 반응도 호평 세례가 쏟아졌다.

영국에서 갤럭시노트7의 공개를 지켜보러 온 한 기자는 “대화면인데도 불구하고 최고의 그립감을 자랑한다. 꺼진 화면에서도 사용 가능한 S펜은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러시아에서 온 기자도 “대화면 폰인데 대화면 폰이란 느낌이 안들 정도로 가볍고 그립감이 좋다. 갤럭시 중에 최고의 제품인거 같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6일부터 18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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