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케팅비가 집행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은 2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2분기 마케팅 비용은 7500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1분기나 2분기에는 7200억원이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이 안정화돼 상반기와 같은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갤럭시노트7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장이 출렁일 수 있지만 안정화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전체 마케팅 비용에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