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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 출시


입력 2016.07.27 09:44 수정 2016.07.27 09:47        김영진 기자

롯데 유통사와 제조사 공동 개발...컵라면, 파스타, 요거트 등 10종 선봬

롯데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 로고. ⓒ롯데
롯데는 27일 프리미엄 통합브랜드인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를 출시하고 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의 '초이스 엘 골드'는 유통시장이 성숙되고 차별화된 고급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해 롯데 유통 계열사와 제조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 만든 브랜드이다.

상품의 기획단계부터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다.

또한 제품 생산은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과 이들의 우수 협력사가 함께 진행해 제품의 품질을 전문점 상품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노력했다.

특히 롯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품목의 제품을 개발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했다. 각 제품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다.

이번 출시된 '초이스 엘 골드' 상품은 컵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 가능한 가공식품들로 이루어졌다.

먼저 컵라면인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 2종(김치찌개, 부대찌개)은 유명 쉐프인 강레오씨의 레시피를 활용해 찌개 고유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쉐프의 찌개라면은 세븐일레븐을 통해 1700원에 판매되며, 롯데는 향후 해당 상품을 봉지면의 형태로 개발해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는 하반기 치즈케익, 인스턴트 커피 등 '초이스 엘 골드'의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상품 공급을 백화점, 면세점을 비롯해 닷컴, 아이몰 등 롯데의 온라인 채널로 확대해 핵심 컨텐츠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상품 2부문장 오재용 상무는 "'초이스 엘 골드'는 상품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롯데의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브랜드"라며 "앞으로 경쟁력을 지닌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판매채널을 다변화해 롯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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