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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DMZ 횡단하며 통일·안보에 관심 생겼어요”


입력 2016.07.24 07:54 수정 2016.07.24 07:56        이선민 수습기자

청년이 여는 미래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

청년이여는미래(대표 백경훈)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가 3박4일간 200여km의 DMZ 횡단을 마쳤다. 활동에 대한 결과물은 ‘통일문화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청년이 여는 미래

청년이여는미래(대표 백경훈)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가 3박4일간 200여km의 DMZ 횡단을 마쳤다. 활동에 대한 결과물은 ‘통일문화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청년이 여는 미래

청년이 여는 미래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

연이은 북한의 도발과 사드 배치 등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청년들이 자전거로 DMZ를 따라 달리며 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를 했다.

100여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청년이 여는 미래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에 참가했다. 이들은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양구,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망원 한강공원 도착하기까지 200여km를 자전거로 횡단했다.

이번 DMZ 자전거캠프에 언니와 함께 참가한 대학생 최나은 씨(21)는 ‘데일리안’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언니가 SNS에서 보고 함께 가자고 권유해서 가게 됐다”며 “원래 안보와 통일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관심을 많이 두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적 통일전망대에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DMZ를 따라 달리면서 생각보다 북한과 아주 가깝다는 것을 실감했다. 또 군인들이 보초를 서는 모습을 보며 국민을 위해 힘든 일을 하는 군인에 대한 감사를 느꼈다”고 말했다.

청년이여는미래(대표 백경훈)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가 3박4일간 200여km의 DMZ 횡단을 마쳤다. 활동에 대한 결과물은 ‘통일문화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청년이 여는 미래

청년이여는미래(대표 백경훈)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두 바퀴로 그리는 통일 문화지도 DMZ 자전거캠프’가 3박4일간 200여km의 DMZ 횡단을 마쳤다. 활동에 대한 결과물은 ‘통일문화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청년이 여는 미래

캠프 중 청년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연평해전 영웅의 숲, 제4땅굴, 백마고지 전적지, 평화누리 자전거길 등 안보와 통일을 상징하는 현장을 방문해 분단현실을 체감하고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청년 박영호 씨(27)도 자전거 행진을 함께 하고 행사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002년 한국에 와 14년만에 푸드트럭 사장이 된 박 씨는 청년들에게 창업과 자립심에 대해 강의했다.

박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통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참석하게 됐다”며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자전거를 탄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3일 차에는 파주 출신인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방문해 파주지역 자전거 행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를 주최한 청년이 여는 미래의 백경훈 대표는 “자전거를 타는 게 미숙한 친구도 있어 일정이 밀리기도 했지만, 서로 도와가며 마지막 한명까지 DMZ 자전거 캠프를 완주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년이 여는 미래의 DMZ 자전거 캠프는 올해로 5회차를 맞는다. 이번 자전거캠프에서 대원들이 보고 느낀 것은 일반 청년들이 DMZ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통일문화지도로 제작된다. 이 지도는 서울·경기·강원 일대의 관광안내소 등에 배치될 예정이며, SNS로도 만날 수 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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