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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마감' 아모레 아이오페 바이오랩 '인기'


입력 2016.07.17 14:36 수정 2016.07.17 14:38        김영진 기자

무료로 운영되고 샘플까지 증정 고객들에 호응...향후 제품개발에도 반영

서울 명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바이오랩.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가 운영하는 '바이오랩'의 인기가 뜨겁다. 아이오페 바이오랩은 무료로 운영되고 거기다 전문가에게 피부를 정밀 측정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되기 일쑤다.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명동에 오픈한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 내에 위치한 바이오랩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이대 근처에 있던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는 내국인 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올해 명동으로 옮겼다. 바이오랩 역시 함께 이전했다.

이 공간은 아이오페의 피부 연구공간이자 고객들이 정밀 피부 측정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아이오페 바이오 스페이스 2층에 위치한 바이오랩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돼 고객들로 붐비지는 않는다.

하지만 예약 상황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이오페 홈페이지에서 매달 20일 오전 9시 다음 달 예약을 받기 시작하면 10분 안에 마감되기 일쑤다. 일평균 예약 가능 인원은 19명이며 한 달 평균 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은 380명에 달한다. 매달 적지 않은 인원이 이 공간을 찾지만 여전히 '풀부킹'이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무료로 운영되고 피부를 정밀하게 측정 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부측정 방식은 피부 측정 전문가와 함께 얼굴 전체 측정과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베이직 프로그램'(60분)과 얼굴 전체와 피부 고민 부위 집중 측정은 물론 박사급 연구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인텐시브 프로그램'(90분)으로 구성돼 있다.

대개의 화장품 브랜드들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부 상태를 측정해주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제품을 사지 않고 나오면 눈치 받는 걸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바이오랩은 제품을 추천해주기는 하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판매하지 않는다. 오히려 피부에 맞는 제품을 샘플로 증정해 준다.

피부 측정 결과를 페이퍼로도 받을 수 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문자로도 알려준다.

바이오랩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아이오페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된다.

피부 측정을 받는 순서는 먼저 정확한 피부 측정을 위해 세안 및 생활 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이 이뤄진다.

그 다음은 전안기를 통해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를 측정 받는다. 그 다음이 국소 부위를 집중 측정 받고 메이크업 및 맞춤 샘플을 증정 받는 식이다.

인텐시브 프로그램에서는 PH미터와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주름 진단과 PH수치 및 미래 피부 고민도 예측 상담 받을 수 있다.

박사급 연구원과 일대일 피부 상담으로 미래에 일어나게 될 피부고민에 대해 진단받고 제품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객의 피부 고민을 도와주고 동시에 제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어 기업과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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