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무더위 계속…중부·경북 소나기
낮 기온 30도 오르내릴 듯…15일 장마전선 북상
내일(14일)도 전국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에는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22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부산 29도 △대구 32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제주 29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다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내륙, 강원도 영동, 경상북도, 경남동해안 5~20mm 정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 강원산간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레(15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충청이남 서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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