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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장에 '정찰총국장' 역임 김영철


입력 2016.07.10 10:46 수정 2016.07.10 10:47        목용재 기자

북측준비위 "민족대회합 성대히 개최 위해"

김영철 정찰총국장.ⓒ연합뉴스
북한이 '통일대회합'이라고 주장하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만든 남북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북측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남한과 해외 교포 각계 각층의 인사들에게 '공개편지' 형식으로 "8.15를 전후해 북남 당국과 해내외 정당, 단체대표들,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적대회합을 평양이나 개성에서 개최하되 회의 명칭은 련석회의로 하자"는 내용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대남 평화공세의 수장으로 대남 및 해외 공작업무를 도맡아한 정찰총국의 수장을 역임한 김영철이 임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공보'를 통해 "조국해방 일흔한돌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대히 개최하여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 수행에서 획기적 전환을 일으켜나가려는 온 겨레의 의지와 열망 속에 연석회의 개최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측준비위원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위원장에는 김영철, 부위원장에는 로두철 내각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홍선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선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북측준비위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에 맞게 앞으로 긴밀한 연계 밑에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를 속히 구성하며 조국해방 일흔한돌을 계기로 민족대회합을 성대히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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